필드 안팎에서 모두 빛나는 세계적인 베테랑 김인경
"나를 발전시키고 내 경험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요."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치며 성장해 온 김인경은2005년 미국으로 넘어가 그 해에만 주니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같은 해 US여자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LPGA 정식투어 선수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LPGA 7승, LET 3승을 기록하는 등 베테랑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김인경은 필드 밖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12년에는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대회인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10만달러 기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고, 어려운 어린이와 장애아동을 돕는 국내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한화큐셀의 지원 속에서 부상의 회복 및 체력 관리에 집중한 그녀는 새 시즌,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선사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