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였다. 그러나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25)에게 3승은 멀고도 험했다. 정규 72홀을 끝내고 6차례의 연장 끝에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우승 후 남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노무라 하루는 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서
파5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5라운드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으나 6라운드 세컨드 샷을 홀컵 3미터 거리에 붙이고
연장 6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버디로 크리스티 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번째 승리이자 LPGA 개인통산으로 3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