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단 소식 '시즌 2승' 임희정 세계랭킹 62위로 '껑충'…김지현도 13계단↑ 2019-09-23

-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임희정(19)이 개인 타이틀 부문 순위는 물론 세계랭킹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임희정은 24(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2(1.76)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35계단 급등한 순위다.

앞서 2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72)에서 끝난 KLPGA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임희정은 연장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나흘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지현(28)과 동타를 만든 임희정은 18번홀(4)에서 치른 2차 연장전에서 1.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달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 이은 시즌 두번째 우승을 기록한 임희정은, 특히 최근 열린 4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과시했다.

이로써 올 시즌 신인 우승은 모두 6(우승자는 5)로 늘어나 KLPGA 투어 역대 최다가 됐다. 이들 중 조아연(19)은 올포유 대회에서 단독 3(9언더파 279)에 오르며 신인상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세계랭킹도 9계단 상승한 49위가 됐다.

올해 같은 코스에서 두번이나 연장 분패한 김지현은 세계 85위에서 72위로 올라섰다.

최혜진(20)이 세계랭킹 28위로, KLPGA 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최혜진은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바꿔 공동 11(3언더파 285)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