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단 소식 KLPGA 박채윤 한화클래식 우승 ‘대상포인트 1위•상금 2위 도약’ 2019-09-01

박채윤이 1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최종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몰아치며 총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채윤은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2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 제패로 장식했다.

박채윤은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 6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음에도, 마지막 코스에서 긴 전장과 깊은 러프, 어려운 핀 위치 등으로 다른 선수들은 타수를 지키기에 급급할 때 데일리베스트 샷을 기록하는 등 3라운드 중 유일하게 최종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채윤은 2번 홀(4) 5번 홀(5)에서 기록한 버디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다. 특히 전날까지 선두를 기록한 코르다가 1번 홀(5)을 보기로 시작한 후 6번 홀(4)에서 티샷을 바위틈 덤불로 보내며 2타를 더 잃은 가운데 박채윤에게 기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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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홀(3)에서 1타를 잃었지만 9번 홀(4) 6m 버디로 만회한 박채윤은 13번 홀(3)에서 1타를 잃은 코르다와 공동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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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홀(4)에서 3m 버디 기회를 만든 박채윤은 거침없는 퍼트로 마침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채윤이 버디를 잡아내는 순간 14번 홀(4)에서 코르다는 또 한 번 보기를 적어낸 덕에 박채윤은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코르다는 15번 홀(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1타차로 쫓아왔지만 17번 홀(4)에서 또 보기를 적어내 더는 추격할 힘을 잃었다.

세계랭킹 10위 코르다는 버디 2개와 보기 4,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1타차 공동2(4언더파 284)에 만족해야 했다.

박채윤의 우승은 2018 맥콜·용평 리조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후 1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 상금순위 2(64836만 원)로 도약하며 대상 포인트에서는 최혜진(20)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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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김효주(24)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 공동 8(1언더파 287)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