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소식 KLPGA 최고 상금의 한화클래식 2018 개최 2018-08-16

오는 830일부터 9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한화클래식2018(Hanwha Classic 2018)이 국내 여자 대회 사상 최고 상금에 한국, 미국, 일본 여자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빅 토너먼트를 예고했다.


지난해 대회 장소를 강원도 춘천의 프리미엄 골프장인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72 6757야드)으로 옮기고 대회 명칭도 바꾼 한화클래식은 기존 대회의 2배에 가까운 총 상금 14억원(우승상금 35천만원)이 걸린 대회답게 한 시즌 최고 선수를 가려내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초 이 대회는 지난 1988년 구옥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승을 기념해 1990한화컵서울여자오픈으로 8년간 개최한 데 뿌리를 둔다. 첫 해부터 국내 대회와 달리 해외 유명 선수를 초청하는 등 한국여자골프의 국제화에 공헌했다.


지난 2011년 한화금융클래식으로 재개된 이 대회는 2012~2016년까지 총상금 12억으로 개최됐으나 지난해 메이저 승격과 함께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한 14억원으로 올려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가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되곤 했다.


또한 한화클래식은 지난 6년간 한국 뿐만 아니라 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우수 선수들을 다수 초청하는 글로벌 투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LPGA투어에서는 김인경, 지은희, 김효주,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신지은, 제니퍼 송, 노무라 하루, 이정은5 등이 출전한다.


JLPGA투어에서는 강수연을 비롯해 윤채영, 이민영, 배희경, 정재은 등의 한국 선수에 미야자토 미카, 아라가키 히나 등의 주목받는 선수들이 초청 출전한다. KLPGA투어의 외형을 갖췄지만 미국, 일본의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중 강수연은 지난 1995, 1997년 한화컵 시절부터 한화금융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꾼 2014, 2016년 이어 한화클래식까지 각기 이름이 다른 3개 대회에 모두 2번 이상씩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한화클래식은 세계 3대 투어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만큼 운영도 여느 국제 메이저 대회 못지않다. 선수들은 자신이 대회에서 사용하는 볼을 연습볼로 사용할 수 있다. KLPGA 출전 선수 중, 희망자와 해외초청 선수들은 한화인재경영원에서 무료 숙박한다. 또한 골프장 내에 연습장을 처음 조성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시합에 임하도록 했고, 선수 및 캐디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선수들이 휴식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최고의 상금 규모 뿐만 아니라 파3 전 홀에서 제공되는 홀인원 경품도 다채롭다. 1억원대 고급 차량과 함께 1천만원대 매트리스, 2천만원대 보험상품 등이 마련되어 멋진 샷을 날린 선수들을 응원한다. 이밖에 코스 레코드와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도 3백만원, 리조트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이들이 겨루는 코스는백상어라는 별명의 전설같은 호주 선수 그렉 노먼이 설계해 2004년 개장한 제이드팰리스GC. 지난해부터 갤러리 접근성을 다각 고려해 옮겨온 제이드팰리스는 국내 미디어에서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한 골프장이다.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면서 국내 최고의 코스 컨디션을 자랑한다. 상어의 벌린 입을 닮은 턱이 높은 71개의 벙커와 6개의 폰드가 선수들의 기량을 날카롭게 테스트 한다.


갤러리를 위한 편의도 대폭 늘렸다. 주말에 한 해 용산역, 청량리역에서 갤러리를 싣고 굴봉산역에서 내리고 라운드를 마치면 서울로 가는 왕복 무료 열차가 운행된다. 지난해는 4라운드만 운행했으나 올해는 토요일에 1, 일요일에 2번을 무료 운행한다.


골프장 옆의 천연자연 수목원인제이드가든도 개방해 골프장과 수목원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팬들이 자녀를 동반해 골프도 즐기고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수목원을 둘러보면서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되도록 했다.


입장권은 3종류의 입장권을 구분해 운영한다. 모바일 온라인 티켓 구매자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갤러리에게는 30% 할인해주고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입장하도록 했다. 이는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오되 친환경적으로 대회를 운영한다는 주최측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별 전세 열차까지 편성해 갤러리를 대회장으로 모시는 대회는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사례다.